“아직도 기사한테 전화해서 스케줄 맞추세요?” 이 질문이 불편하게 들린다면, 여러분도 아직은 운송계획 수립의 대부분을 ‘사람’이 책임지고 있는 회사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많은 화주사, 운송사의 배차 담당자들은 지금도 그렇게 일하고 있으니까요. 생각해보면 운송 업무는 상차지에서 화물을 받아서 싣고, 하차지까지 이것을 안전하게 옮기면 끝나는 단순한 일처럼 여겨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중간 과정에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변수가 개입합니다. 오늘 나가는 출고량이 얼마나 많은지, 옮겨야 하는 화물에는 어떤 특성이 있고 혹여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진 않은지, 상차지와 하차지의 업무 시간은 언제까지인지, 그 시간에 맞춰서 기사님이 방문 가능한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걸 ..